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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빈소, 배철수·이승철·허지웅 등 스타들 조문 행렬
입력 2014-10-28 15:03  | 수정 2014-10-28 16:47
사진=공동사진취재단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신해철의 별세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과 선후배 가수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신해철은 향년 46세의 나이로 27일 오후 8시19분 끝내 세상을 떠났다. 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됐다.

빈소 앞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조문객으로 붐볐으며, 그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특히 배철수, 이승철, 허지웅, 김현철 등이 빈소를 방문해 어두운 표정으로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을 비통해했다.

허지웅은 앞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해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친애하는 친구이자 놀려먹는 게 세상 최고로 재미있었던 나의 형 신해철이 세상을 떠났다”며 조금도 슬프지 않다. 나는 화가 난다. 보고 있나. 보고 있느냔 말이다. 형 진짜 싫어. 정말 싫다. 짜증나. 모든 이들이 반드시 하는 질문. 살아서 뭐하지”라는 글로 애통한 심경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다. 의료진은 심정지에 이른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 신해철이 장 협착으로 수술을 받은 부위를 개복해 응급 수술을 하기도 했지만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세상과 작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rue.com/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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