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라리가 어워드 3관왕 ‘석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라 리가 어워드 3관왕에 올랐다.
스페인프로축구연맹(LFP)이 28일(한국시간) ‘2014 LFP 갈라 어워드를 진행한 가운데 호날두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014 LFP 갈라 어워드는 지난 시즌 분야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시상식이다.
호날두는 ‘최우수선수 외에도 최우수 공격수-최고의 골 부문까지 석권하는 등 3관왕에 올랐다. 반면 호날두의 경쟁자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는 최고의 골 부문을 제외하고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고, 무관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총 6개 부문을 휩쓸며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한편,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우수 팀을,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최우수 감독의 영예를 안았다.

※‘2014 LFP 갈라 어워드 수상자 및 팀 명단
최우수 선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공격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골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그 35라운드 발렌시아전)
최우수 팀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우수 감독상 -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우수 공격형 미드필더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최우수 미드필더 -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수비수 -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골키퍼 -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신인 - 하피냐 알칸타라(셀타 비고)
최우수 아프리카 선수 - 야친 브라히미(포르투 前 그라나다)
최우수 아메리카 선수 - 카를로스 바카(세비야)
페어플레이 선수-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
페어플레이 팀-레알 소시에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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