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명의를 소개합니다"…이건 무슨 말?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신해철을 수술한 의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28일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를 소개합니다"는 글과 함께 한 편의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동영상 속 주인공은 한 병원의 고도비만 수술 전문의 입니다.

앞서 신대철은 지난 25일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게재하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신대철의 글에 일각에서 병원 측의 의료사고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자 S병원 측은 "신해철이 S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이어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S병원 측은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