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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마왕 신해철 별세에 "살려내라 XXX들아" 오열
입력 2014-10-28 12:00  | 수정 2014-11-06 11:44
'김창렬' '마왕 신해철 별세'/사진=김창렬 SNS
'김창렬' '마왕 신해철 별세'

가수 김창렬이 신해철 사망 소식에 자신의 SNS에 욕설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후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을 삭제하고 곧바로 사과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지난 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이후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등 퇴원과 입원을 반복했습니다.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으나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고,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마왕 신해철은 끝내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날 김창렬은 신해철 사망 보도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철이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명복을 빌어주세요…아 XX 이건 아닌데…살려내라 XXX들아'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후 김창렬은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제가 이성을 잃었습니다. 우리 형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주세요. 진짜 마왕이 이렇게 갈 줄 몰랐습니다. 여러분의 추억이 아닌 나의 추억이 많아서 오버 하나 봐요. 여기까지 하죠. 제가 사과할게요.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심경과 함께 사죄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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