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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애도, 영정사진 속 근엄한 마왕 신해철…민물장어의 꿈 '울컥'
입력 2014-10-28 11:47 
'故 신해철 애도' '신해철'/사진=스타투데이


故 신해철 애도, 영정사진 속 근엄한 마왕 신해철…민물장어의 꿈 '울컥'

'故 신해철 애도' '신해철'

28일 오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故 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22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해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을 치료를 했으나, 27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습니다.

한편, 신해철이 과거 언급한 '민물장어의 꿈'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해철은 2010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1곡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1999년 발표한 '민물장어의 꿈'을 선택했습니다.

당시 신해철은 "나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지만 뜨지 않은 어려운 노래다.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인은 31일 9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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