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차량폭탄 테러가 잇달아 발생하며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28일(한국시각) 미국 AP통신사는 "이라크 주요 전장인 수도 바그다드 남부 주르프 알사크하르의 검문소에서 자살테러를 감행한 차량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수니파들의 거주지인 주르프 알사크하르 읍 외곽에서 한 자살폭탄공격자가 폭약을 실은 험비를 몰아 검문소에 충돌했다. 사고로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시아파 민병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격은 지난 26일 이 지역에서 퇴각한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감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바그다드 시내의 식당과 상점 등이 밀집한 곳에서 차량이 폭발해 10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무섭다"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이게 무슨 일이야" "이라크서 잇단 차량폭탄 테러, 조용한 날이 없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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