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대학가요제회 측 “기획팀장으로 활동해준 신해철, 정말 안타깝다”
입력 2014-10-28 10:51 
[MBN스타 남우정 기자] 대학가요제회 측이 고(故) 신해철에게 애도를 표했다.

28일 대학가요제회 측은 지난해 대학가요제회 기획팀장으로 위해 열심히 활동했고 올해는 본인의 공연 준비로 바쁘면서도 심적으로 많은 성원을 해주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신해철의 죽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대학가요제회는 역대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의 리드보컬로 참여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차지한 신해철은 기획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대학가요제회 측은 가족 여러분 우리의 동료인 신해철 군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니 믿겨지지 않는 비통함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젊은 나이에 요절하게 된 천재 아티스트 신해철 군 마지막 가는 길에 안타깝고 아쉬운 슬픔의 마음을 나누며 천국에 가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모여 작별의 조문을 했으면 한다”고 애도의 뜻을 남겼다.

앞서 22일 신해철은 심정지가 일어나 심폐소생술까지 받은 후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27일 오후 8시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호 허혈증 뇌손상으로 생을 마감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