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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행복채움 힐링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4-10-28 09:53 

임종룡 농협금융지주회장과 봉사단원들은 28일 서울의 한 어린이 병원학교를 방문해'행복채움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장기 투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린이 환우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고, 완치에 대한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금융 봉사단원들은 병원학교 어린이들과 전통떡 만들기 체험교실을 함께 진행했는 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고려해 특별히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우리쌀을 사용했다.
또 올초 은행·보험·증권 등 본부 임직원 단체 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 200매와 어린이 환우들이 병실에서 학습하는 데 필요한 교육교구 등을 기증하고 농촌 등 지방에서 올라 온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생활시설인 쉼터에 농협김치 등을 지원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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