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차지하며 데뷔했던 가수 신해철. 그는 27일 오후 8시 19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대학가요제회(회장 김학래, 이하 ‘대가회)는 이날 밤 대학가요제 가족 여러분 우리의 동료인 신해철군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니 믿겨지지않는 비통함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나이에 요절하게 된 천재 아티스트 신해철 군 마지막 가는 길에 안타깝고 아쉬운 슬픔의 마음을 나누며, 천국에 가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모여 작별의 조문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가회는 28일 저녁 6시, 빈소가 마련될 예정인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모여 신해철 공식 추모 모임을 갖기로 했다.
또한 ‘대가회 회원 가수들은 개인적인 추모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마그마 조하문은 나의 영원한 처소 언젠가 가는 길입니다. 지금이라도 남은 기간 잘 가길 힘 써야할 것입니다. 언젠가 피자집에서 만나 저에게 인사를 꾸벅하던 착한 소년 같은 후배 신해철 님을 기억합니다. 이제 좋은 곳에 가서 잘 쉬리라 믿습니다. 착한 사람입니다”고 신해철을 기렸다.
조태선은 해철이 너무나 안타깝네. 누구나 가야하는 길. 좀 먼저 갔다 생각함세. 우리도 곧 따라 가겠네. 너무 외로워 마시게 그동안 고마웠네”라고 안타까워 했다.
우순실은 해철 후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기 바랍니다”라고 명복을 빌었다.
정오차 또한 해철아 만나서 행복했다. 다음 기차로 출발할테니 그때 다시 만나서 함께 노래하면서 놀자. 그때까지 안녕 또 안녕”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에밀레 심재경도 작년에 포에버 공연 준비하면서 겨우 편하게 ‘해철아 할 수 있었는데 너무나 안타깝네요. 아무 일 없는 듯 떨치고 일어날 줄 알았는데 이제 더 이상 그의 노래와 직언을 들을 수 없다는 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참으로 슬픈 밤이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대가회는 샌드페블즈, 서울대트리오, 이명우, 임백천, 노사연, 썰물, 김학래, 권인하, 정오차, 이재성, 스물하나, 김한철, 조정희, 우순실, 샤프, 이무송, 에밀레, 조태선, 장철웅, 높은음자리, 원미연, 이정석, 조갑경, 유열, 이규석, 작품하나, 주병선, 전유나, 배기성, 이한철, 이상미, 랄라스윗, 배철수, 심수봉, 김경호, 전람회 김동률, 마그마 조하문 등 역대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로 구성된 단체다.
신해철은 지난 해 ‘대가회 기획팀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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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차지하며 데뷔했던 가수 신해철. 그는 27일 오후 8시 19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대학가요제회(회장 김학래, 이하 ‘대가회)는 이날 밤 대학가요제 가족 여러분 우리의 동료인 신해철군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니 믿겨지지않는 비통함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나이에 요절하게 된 천재 아티스트 신해철 군 마지막 가는 길에 안타깝고 아쉬운 슬픔의 마음을 나누며, 천국에 가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모여 작별의 조문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가회는 28일 저녁 6시, 빈소가 마련될 예정인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모여 신해철 공식 추모 모임을 갖기로 했다.
또한 ‘대가회 회원 가수들은 개인적인 추모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마그마 조하문은 나의 영원한 처소 언젠가 가는 길입니다. 지금이라도 남은 기간 잘 가길 힘 써야할 것입니다. 언젠가 피자집에서 만나 저에게 인사를 꾸벅하던 착한 소년 같은 후배 신해철 님을 기억합니다. 이제 좋은 곳에 가서 잘 쉬리라 믿습니다. 착한 사람입니다”고 신해철을 기렸다.
조태선은 해철이 너무나 안타깝네. 누구나 가야하는 길. 좀 먼저 갔다 생각함세. 우리도 곧 따라 가겠네. 너무 외로워 마시게 그동안 고마웠네”라고 안타까워 했다.
우순실은 해철 후배!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기 바랍니다”라고 명복을 빌었다.
정오차 또한 해철아 만나서 행복했다. 다음 기차로 출발할테니 그때 다시 만나서 함께 노래하면서 놀자. 그때까지 안녕 또 안녕”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에밀레 심재경도 작년에 포에버 공연 준비하면서 겨우 편하게 ‘해철아 할 수 있었는데 너무나 안타깝네요. 아무 일 없는 듯 떨치고 일어날 줄 알았는데 이제 더 이상 그의 노래와 직언을 들을 수 없다는 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참으로 슬픈 밤이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대가회는 샌드페블즈, 서울대트리오, 이명우, 임백천, 노사연, 썰물, 김학래, 권인하, 정오차, 이재성, 스물하나, 김한철, 조정희, 우순실, 샤프, 이무송, 에밀레, 조태선, 장철웅, 높은음자리, 원미연, 이정석, 조갑경, 유열, 이규석, 작품하나, 주병선, 전유나, 배기성, 이한철, 이상미, 랄라스윗, 배철수, 심수봉, 김경호, 전람회 김동률, 마그마 조하문 등 역대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로 구성된 단체다.
신해철은 지난 해 ‘대가회 기획팀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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