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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스케이프’ 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14-10-28 09:41 
사진=포스터
[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영화 '마인드스케이프'(감독 호르헤 도라도)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배급사 오퍼스픽쳐스는 27일, 영화 ‘마인드스케이프의 주인공 앤나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관전포인트 세가지를 꼽았다. 극 중 측정 불가능한 아이큐의 소유자로 기억 수사의 최고 베테랑까지 혼란에 빠트리는 마성의 천재 소녀 앤나. 절대 방심해서는 안되는 앤나의 기억 속에 진실은 무엇일까.

◇ 기억의 진실여부를 확인하는 존. 하지만 앤나의 기억과 현실 속 단서들이 다르다.

앤나의 기억 속에서 충격적인 사건들을 보게 된 존. 그는 그녀가 보여주는 기억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실에서 단서들을 대조해본다. 하지만 앤나의 기억과 현실이 보여주는 단서가 하나도 맞지 않자 존은 의아해 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보여주는 기억은 모두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앤나와 기억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혼란에 빠진 존. 그가 앤나에게 의구심을 갖게 됨으로써 시작된다.

◇ 앤나에 대한 의심이 피어나기 시작한 존. 그녀의 주변인을 찾아가보지만 진술은 더 엇갈려만 간다.

앤나의 기억을 무조건 믿을 수만은 없게 된 존. 직접 그녀의 기억 속에서 본 주변 사람들을 찾아가본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모두 하나, 그 애를 믿지 마세요” 심지어 앤나의 한 동창생은 충격적인 상처까지 보여주며 앤나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진술을 한다. 존은 진실을 찾기 위해 그녀의 기억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보지만, 그럴수록 점점 더 현실과 다른 기억을 만나게 되고 그 속에서 혼란은 가중된다.

◇ 존의 신호 없이 스스로 기억 속에서 빠져 나온 앤나. 그녀의 정체가 궁금하다.

앤나의 기억에 접속 중이던 존은 갑자기 자신의 아픈 기억 속으로 흘러 들어가게 되고 고통 속에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이미 기억에서 나와 존을 바라보고 있는 앤나. 기억 수사 중엔 수사관의 지시가 있어야 현실로 돌아올 수 있는데, 대체 어떻게 앤나 혼자서 돌아오게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존은 그녀에 대한 의심이 극에 달하게 된다. 현실과 다른 기억을 보여주는 그녀, 심지어 수사관 없이 혼자서 기억에서 빠져나오기도 하는 미스터리 천재 소녀 앤나.

‘마인드스케이프는 23일 개봉,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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