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이 '제6회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지역 우수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했다. 올해는 124개 지자체의 1만개 상품이 선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내달 16일까지 열리며, 3주간 옥션과 G마켓 사이트에서 관련 상품이 판매된다.
나주 봉황배, 구례 단감, 부여 우듬지 메론, 청송 사과, 괴산 절임배추 등 농산물과 제주 은갈치, 강진 가을전어, 강경 새우젓갈, 제주 흑돼지 등 지역 대표 어류·육류를 특가에 판매한다.
G마켓과 옥션은 이를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G마켓에서는 내달 16일까지 124개 시도군 온라인 홍보관을 둘러보고 최고 지역을 뽑는 설문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GS칼텍스 5000원 주유쿠폰(총 5000명)과 2000원 식품 할인쿠폰(총 1만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옥션에서도 즉시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스타벅스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e마케팅페어 참가지자체 상품을 무료 체험단도 모집한다. 매일 지자체 상품 3개씩 각 1회 응모가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제휴사업실 이주철 상무는 "e-마케팅페어는 지자체 인지도 제고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작황이 좋아도 가격하락에 오히려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가 많은 만큼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행사 지원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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