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S-Oil, 유가 변동성 혹대로 리스크 확대"
입력 2014-10-28 09:00 

이트레이드증권은 에쓰오일(S-Oil)에 대해 유가(Dubai) 하락에 따른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다며 단기 실적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승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8일 "지난 6월 배럴당 107.9달러이던 유가가 10월 누적 평균 87.4달러로 하락 속도가 확대됨에 따라 재고평가 손실 규모가 우려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상대적으로 정유 비중이 높은 매출 비중은 유가 하락 시기에 위험할 수 밖에 없다"며 "올해 4분기 예상 영업적자는 573억원으로 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영향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또 "동절기 실적 둔화 폭이 예상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지만 전사적인 실적 회복을 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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