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멜다 여사' 비자금 투자 유치 명목으로 사기
입력 2014-10-28 06:00 
필리핀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멜다 여사의 비자금을 투자 유치해주겠다며 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12년 5월부터 9개월 동안 투자 유치를 명목으로 1억 원 상당의 접대를 받는 등 모두 2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50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멜다 여사와 사진을 같이 찍은 사람을 '회장님'이라고 부르며, 피해자들에게 소개해주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진희/ jinny.jh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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