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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5위’ 박소연, 세계 40위↑…소트니코바 4위↓
입력 2014-10-28 00:23  | 수정 2014-10-28 04:55
박소연의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모습.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소연(17)이 국제빙상연맹(ISU) 여자 싱글 40위에 올랐다. 이전보다 12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박소연은 24일 17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ISU는 24~26일 열렸던 ‘2014 힐턴 H오너스 스케이트 아메리카 ISU 그랑프리 결과를 반영한 피겨스케이팅 종목별 순위를 발표했다. 박소연은 1151점으로 여자 싱글 40위로 기재됐다. ‘2014 스케이트 아메리카 5위로 262점이 추가됐다.
‘2014 스케이트 아메리카는 2014-15시즌 피겨스케이팅 첫 그랑프리다. 박소연은 해당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55.74점 및 프리스케이팅 114.69점으로 합계 170.43점을 받아 5위를 차지했다.
해당 대회 여자 싱글 우승자 엘레나 라디오노바(15·러시아)도 ISU 순위에서 1계단 오른 8위가 됐다. 이번 정상 등극으로 400점을 추가하여 2688점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는 3182점으로 ISU 4위를 기록했다. 이전보다 1계단 하락한 순위다.
소치동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그레이시 골드(19·미국)가 ‘2014 스케이트 아메리카 3위로 324점을 얻으면서 3189점으로 소트니코바를 7점 차로 제치고 ISU 여자 싱글 3위에 올랐다.

아사다 마오(24·일본)와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는 1~2위를 지켰다. 아사다는 2008·2010·2014 세계선수권 챔피언이며 리프니츠카야는 소치동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유럽선수권 우승자다.
그러나 아사다는 2014-15시즌 ‘휴양이 확정됐다. 3920점의 아사다와 3419점의 리프니츠카야는 501점 차이다. 2013-14시즌 2450점을 획득한 리프니츠카야가 이번 시즌 안으로 아사다를 제칠 가능성은 충분하다.
소트니코바의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모습.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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