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수 신해철, 27일 오후 8시 19분 별세…향년 46세
입력 2014-10-27 21:43 
사진출처 : KCA엔터테인먼트
'신해철'

가수 신해철이 심장 이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27일 오후 8시 19분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서울 아산변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던 신해철은 6일 간 의식을 찾지 못하다 27일 숨을 거뒀다.
그동안 가요계 안팎의 동료와 선후배들은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했지만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의료진은 심정지에 이른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 신해철이 장 협착으로 수술을 받은 부위를 개복해 응급 수술을 하기도 했다.

서울아산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신해철 씨가 금일 사망한 것으로 안다"며 "이미 빈소 접수도 완료된 상태다. 곧 유가족이 빈소을 차리고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한 신해철은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등의 히트곡을 냈다.
신해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 안타깝다" "신해철, 장 협착 수술 받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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