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신해철이 끝내 숨을 거뒀다. 그가 27일 오후 8시 19분 사망한 것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소속사 측이 최종 확인했다.
신해철은 6일째 의식불명인 상태였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가락동에 있는 S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그는 서울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다.
당시 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의식이 돌아오기까지 72시간은 지켜봐야 한다"고 했던 터다. 72시간의 기한은 25일 오후 11시께였다. 이 시간을 훌쩍 넘긴 터라 이날 사실상 뇌사 상태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었다. 그가 언제라도 깨어나길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었다.
신해철은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1988년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했다.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등 다수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에는 약 6년만에 새 앨범 '리부트 마이셀프'를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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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은 6일째 의식불명인 상태였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가락동에 있는 S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그는 서울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다.
당시 아산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의식이 돌아오기까지 72시간은 지켜봐야 한다"고 했던 터다. 72시간의 기한은 25일 오후 11시께였다. 이 시간을 훌쩍 넘긴 터라 이날 사실상 뇌사 상태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었다. 그가 언제라도 깨어나길 바라는 간절함 때문이었다.
신해철은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1988년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했다.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등 다수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에는 약 6년만에 새 앨범 '리부트 마이셀프'를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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