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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 우지원 SNS에 심경 토로, "아내의 심한 말 참지 못해…둘 다 후회하고 있어"
입력 2014-10-27 19:35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가정폭력으로 구설수에 휘말린 가운데 자신의 SNS에 심경을 토로했다.
우지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우지원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
우지원은 "그날 저녁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해, 첫째 딸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했지만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이어지자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를 던진 일은 분명 저의 잘못입니다"라 덧붙였다.
앞서 25일 우지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를 집어던져 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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