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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국제시장’으로 한국영화 복귀
입력 2014-10-27 19: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윤진이 오랜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한다.
김윤진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국제시장을 통해 2년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난다.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황정민,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김윤진은 극 중 국민 아버지 덕수(황정민)의 평생 동반자 영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이며, 며느리, 그리고 어머니의 자리를 평생 지켜온 영자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할 전망.

27일 공개된 스틸은 파독 간호사 시절, 피크닉을 즐기는 덕수와 영자 커플의 행복한 모습과 함께 부산 국제시장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강인한 어머니의 면모를 담아냈다.
윤제균 감독은 ‘하모니를 통해 배우와 제작자로 김윤진을 처음 만났는데, 그만의 진정성을 ‘국제시장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김윤진과 완벽히 부합했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가족영화가 탄생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나리오가 완벽했다. 영자와 덕수가 함께한 에피소드 곳곳에 진정성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국제시장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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