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측 "뇌사 판정 아니다"…추측성 보도 자제 요청

신해철 측 "뇌사 판정 아니다"…추측성 보도 자제 요청

'신해철'

가수 신해철 측이 일부 매체의 뇌사 상태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신해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오후 "의료진이 뇌사 판정을 내린 바 없다. 모두가 신해철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대중음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신해철은 뇌사 상태에 빠져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어머니의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을 만큼 상태가 위독하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S병원에서 검사를 거친 후 장협착에 관한 수술을 진행하고 이틀 뒤인 19일 퇴원했습니다.

이후 22일 새벽 복부 및 흉부 통증으로 S병원에 입원했으나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된 신해철은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고 현재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신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