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30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과 대학로예술극장 3관(쇳대박물관 지하 1층), 아르코미술관 등에서 올해 문화다양성 성과공유를 위한 '문화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어울림 행사는 문체부와 예술위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지개다리 지원 사업의 다양한 운영 사례와 성과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전시, 체험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공연 등으로 기획됐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부대행사 가운데 하나인 '문화열음'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사이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지역주민, 문화예술 관계자, 예술가 등이 참여해 문화다양성 관점의 전시, 체험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으로 정책 포럼 '문화어울林 늘품'은 같은 날 오후 2시 쇳대박물관 지하 1층에 위치한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문화다양성 정책을 넘어 실천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사회 전반에 문화다양성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정갑영 전 문화관광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학계 및 문화현장 10여 명의 전문가가 함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공유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은 30일 오후 3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안은미 예술감독과 함께 'Well-living, 잘 노는 노년을 허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진행한다. 이 포럼에서는 시니어의 놀이문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및 내용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30일 오후 7시부터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는 문화어울림 네트워크 파티를 통해 17개 무지개다리 지원 사업 운영기관과 문화다양성 분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문화다양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보다 풍부한 문화조성을 위한 교류·소통 및 네트워크 구축의 시간을 갖게 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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