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형 구형…"선장 의무 다 하지 않았다"
입력 2014-10-27 18:20 
사진 출처 : MBN 보도 영상 캡처

세월호 이준석 선장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27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준석 등 세월호 승무원 14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준석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선장으로서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해 수많은 생명이 희생됐다"며 "자신의 행위로 304명이 숨지는 동안 자신은 위험을 피하려 했을 가능성이 크고 용이한 구조활동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선장 등 4명에게는 살인, 살인미수 등의 혐의가, 3등 항해사와 조타수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위반 등의 혐의가, 나머지 승무원 9명에게는 유기치사·상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형, 사형 구형됐구나"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형, 무섭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 사형, 집행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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