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영원무역 등 의료주, 공장증설효과 톡톡
입력 2014-10-27 17:33  | 수정 2014-10-27 19:56
겨울이 성수기인 의류주가 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큰 폭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문자상표부착(OEM) 의류생산 종목이 과거 투자 확대가 수요 증가와 맞물리는 선순환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웃도어브랜드 '노스페이스' 등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영원무역은 27일 기준 연초 이후 주가가 60%나 올랐다. 중소형 의류OEM주인 한세실업이 같은 기간 1만9400원에서 3만9900원으로 105.67% 오른 것을 비롯해 신원도 연초 대비 172.07% 큰 폭으로 주가 급등을 보였다. 특히 영원무역과 한세실업은 베트남 현지 생산 공장을 확대해온 것이 맞아떨어져 주가와 실적 모두 증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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