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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출격 ‘기록의 사나이’ 서건창의 마인드 컨트롤
입력 2014-10-27 17:17 
넥센 서건창이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강정호와 함께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목동)=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책임감은 갖되 부담은 가지지 않겠다.”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팀의 우승을 위해 다시 한 번 각오를 굳게 다졌다.
서건창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1번타자로서 책임감은 갖되 부담은 갖지 않고 시즌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가을야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리드오프로서 팀의 공격 루트를 다양화할 ‘특명을 받은 서건창은 첫 타석에 들어서는 만큼 흐름을 잘 만들어 가겠다”며 그러나 첫 타석을 제외하고는 매 이닝 시작되는 순서가 바뀌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부담은 가지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반팔을 입고 타격 연습을 마친 서건창은 몸에 열이 많아 추운 것은 못 느끼겠다”며 경기에도 반팔로 나설 예정이다. 몸에 열이 많은 남자 서건창은 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모든 열정을 불태울 각오다.
서건창은 쉬는 기간 경기 감각이 떨어지지는 않았다”며 연습 기간에 준비를 잘한 만큼 실수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안일하게 생각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른 선수들도 모두 이기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우승을 향해 힘차게 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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