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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아이’ 김동규, “최영광, 사지를 찢어버린다”
입력 2014-10-27 17:07 
사진=TOC FC제공
TOP FC의 신예 중 가장 톡톡 튀는 선수로는 단연 김동규를 뽑는 이들이 많다. 데뷔 3연속 1라운드 KO승, 거침없는 언변과 상대를 가리지 않는 도발로 4강 파이터 중 가장 ‘핫한 파이터인 것만은 사실이다. 오는 11월15일(토) 잠실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OP FC4 페더급4강에서 베테랑 최영광을 맞이하여 일전을 벌일 김동규를 만나보았다.
TOP FC4 ‘Edge of Pride 페더급4강 김동규 선수 인터뷰
Q: TOP FC 팬들에게 인사와 더불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각오 한 말씀
A: 안녕하십니까 부천트라이스톤 김동규입니다. 저를 조금 더 보여줄 수 있는 경기를 하겠습니다.
Q: 본인이 어필하고 싶은 자신만의 강점과 특기가 있다면?
A: 공격적인 그래플링
Q: 시합 전부터 도발을 서슴지 않고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도발은 앞으로도 계속되는지? 국내 유명 파이터 중 이 정도 선수면 자신이 충분히 꺾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다면
A: 도발은 계속된다. 솔직히 국내 페더급 파이터 정도는 단체를 막론하고 다 이길 자신 있다.
Q: 4강 상대는 최영광 선수로 정해졌다. 베테랑 파이터이며 경험이 풍부한 상대인데, 최영광 선수와의 시합을 임하는 자세는? 최영광 선수를 평가해 본다면
A: 어느 누구든 죽여버린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최영광 선수는 몸이 예쁘다. 그뿐이다. 보디빌더같다.
Q: 4강에서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훈련 방법이나 전략이 있는지? 또한 최영광 선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상대가 힘이 좋다고 하길래 파워트레이닝을 했다. 윤민욱 선수와의 경기에서 눈두덩이가 찢어져 무효경기가 됐는데 무슨 자격과 배짱으로 4강에 올라왔는지 모르겠다. 기왕 붙게 된거 이번엔 눈두덩이가 아니라 머리위로 뽑아서 사지를 찢어버리겠다
Q: 이번 대회 부제가 ‘Edge of Pride-자존심의 끝이다. 김동규 선수에게 있어서 파이터의 자존심이란?
A: 본인 스스로 파이터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것
Q: 마지막으로 파이터로서 김동규는 ooo다” 문장을 완성한다면
A: ‘김동규는 김동규다 어떤 단어로도 대체할 수 없다
Q: 이전 인터뷰에서 애인이 없어서 여자는 끊을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아직도
없는지? 연애전선에 대한 목표는?
A: 여자친구는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연애에 대한 목표도 아직까진 없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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