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김상민 결혼'
KBS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1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된 가운데 김경란의 과거 연인인 송재희에 대한 언급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경란은 지난 8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했다가 옛 연인 송재희와 관련된 언급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가수 산이는 "오늘 김경란을 처음 봤다"며 "아름답고 지적이고 인간적이다. 왜 솔로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미선은 "얼마 전 하나 정리 됐다"며 "잠깐 쉬는 중"이라고 재희와의 결별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김상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상민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결혼은 내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경란 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경란은)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내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줬다"며 "나에게 경란 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김상민 의원은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란 분들도 많을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해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26일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보도를 통해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이 오는 1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 여행지는 미정이며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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