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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외국인 홍어 시식… “제작진 부주의 탓” 해명
입력 2014-10-27 16:35 
사진 :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방송 캡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 제작진이 외국인 부자(父子)의 홍어 시식에서 불거진 일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아빠 어디가 PD는 27일 한 매체에 (시나드 패터슨 부자를) 곤란하게 만들 의도는 없었다. 편집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던 것 같다. 앞으로는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더 주의하겠다. 모든 게 제작진의 부주의 탓”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다른 문화의 아이들이 친해지는 과정을 담아내는 의도였고, 식사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 실제 현장 상황은 세 가족들 모두가 화기애애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글로벌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미국 출신의 시나드 패터슨과 시나드 패터슨 주니어(한국이름 찬)와 함께 한정식집을 방문해, 한국의 특색있는 음식을 소개했다.
이날 패터슨 부자는 불고기, 생선구이, 미역국 등 여러 한국의 음식의 맛을 봤고, 이 중 홍어, 삼합도 포함됐다. 한국 사람도 먹기 힘든 홍어 삼합이 등장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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