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 이들이 이동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동시에 1인 기획사 설립 여부도 놓치기 어려운 이슈다. 이는 아직도 1인 기획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증거다. 활동에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획사의 편안함에 있을 것이냐, 자유를 택해 제약을 벗어던질 것이냐. 고민 끝에 1인 기획사를 선택한 연예인들은 여전히 건재한지, 그리고 어떤 것 때문에 ‘자유를 선택하게 됐는지 유형 별로 정리한 1인 기획사의 역사를 통해 짚어보기로 한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룹 신화는 독특한 체계로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단 멤버들은 서로 다른 소속사에 소속돼 있다. 리더 에릭은 올해 5월 10년 지기 매니저와 E&J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김동완은 10월 신생기업 씨아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신혜성은 2009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라이브웍스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엠라이징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제작자로 나섰던 이민우는 라이브웍스컴퍼니와 업무 대행 독점 계약을 통해 활동을 하고 지속하고 있다. 전진은 2012년 중순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한 후 매니저 1명과 활동을 해왔고, 1인 체제를 지속하며 하반기에 컴백할 예정이다.
티오피미디어를 설립해 그룹 틴탑과 백퍼센트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앤디를 제외하면 나머지 멤버들은 원활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소규모 회사들을 선택,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룹 활동을 할 때에는 다르다. 이들의 그룹 활동은 에릭이 대표이사로 있는 신컴엔터테인먼트(최근 신화컴퍼니에서 공식 명칭을 변경)가 관리한다. 상표권, 앨범 판매 정산 등을 각 멤버들의 기획사가 맡다보면 충돌이 생길 수 있고, 복잡한 단계를 거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스타들이 독립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지만, 기획사를 운영하는 연예인으로서는 연예 활동과 경영을 동반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명암이 있음에도, 분명 1인 기획사는 톱스타들의 새로운 도전이다. 이에 FA시장에 들어선 많은 스타들이 앞으로도 독자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디자인=이주영
[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룹 신화는 독특한 체계로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단 멤버들은 서로 다른 소속사에 소속돼 있다. 리더 에릭은 올해 5월 10년 지기 매니저와 E&J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김동완은 10월 신생기업 씨아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신혜성은 2009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라이브웍스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엠라이징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제작자로 나섰던 이민우는 라이브웍스컴퍼니와 업무 대행 독점 계약을 통해 활동을 하고 지속하고 있다. 전진은 2012년 중순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한 후 매니저 1명과 활동을 해왔고, 1인 체제를 지속하며 하반기에 컴백할 예정이다.
티오피미디어를 설립해 그룹 틴탑과 백퍼센트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앤디를 제외하면 나머지 멤버들은 원활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소규모 회사들을 선택,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룹 활동을 할 때에는 다르다. 이들의 그룹 활동은 에릭이 대표이사로 있는 신컴엔터테인먼트(최근 신화컴퍼니에서 공식 명칭을 변경)가 관리한다. 상표권, 앨범 판매 정산 등을 각 멤버들의 기획사가 맡다보면 충돌이 생길 수 있고, 복잡한 단계를 거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스타들이 독립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지만, 기획사를 운영하는 연예인으로서는 연예 활동과 경영을 동반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명암이 있음에도, 분명 1인 기획사는 톱스타들의 새로운 도전이다. 이에 FA시장에 들어선 많은 스타들이 앞으로도 독자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