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판교 환풍구 부실시공 일부 확인, 용접불량에 앵커볼트 미고정까지…'이럴수가!'
입력 2014-10-27 16:30 
'판교 환풍구 부실시공 일부 확인'/ 사진=MBN

'판교 환풍구 부실시공 일부 확인'

판교 환풍구 부실시공 일부 확인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27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한 결과, 환풍구가 부실하게 시공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락사고는 직사각형 형태인 환풍구를 세로로 지탱하고 있는 2개의 부재(받침대) 중 좌측 부재가 꺾이고, 이와 맞닿아 있던 가로 부재 용접부(좌측 1/3 지점)가 끊어지면서 붕괴돼 발생했다"며 "전체적인 감정결과 용접불량, 앵커볼트 미고정 등 부실하게 시공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부실시공으로 인해 환풍구가 사람들의 무게를 제대로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면서, 해당 환풍구가 견딜 수 있었던 하중이 얼마나 되는지 등의 대한 분석 결과는 국과수에서 추가로 분석해 이달 안에 밝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판교 환풍구 부실시공 일부 확인 소식을 들은 누리꾼은 "판교 환풍구 부실시공 일부 확인, 이럴수가" "판교 환풍구 부실시공 일부 확인, 원인이 부실공사라니" "판교 환풍구 부실시공 일부 확인, 안타깝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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