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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황] 삼성메디슨 ↑...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합병 인수 주체로 나서
입력 2014-10-27 16:17 
장외주식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27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내달 14일로 상장일이 앞당겨진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360,500 ▲24,500)가 오는 29~30일 기관 수요예측을 앞두고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KT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4,390 ▲225)이 강세를 보였으나 삼성 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18,500 ▼300)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건설관련주에서는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14,100 ▲2,100)과 SK그룹 계열 종합건설업체 SK건설(24,000 ▲3,000)이 급등세를 기록했고 POSCO 계열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69,000 ▲3,400)도 강세를 보였지만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38,000 ▼2,000)은 약세를 나타냈고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한 현대엔지니어링(590,000 ▼10,000)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생보사 미래에셋생명(7,600 ▲110)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KDB금융지주 산하 생보사 KDB생명(1,700 ▼60)은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당초 모기업인 삼성전자에 흡수합병될 것으로 보였던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6,370 ▲1,440)이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흡수 합병의 주체로 나설 것이 유력시되며 급등세로 돌아섰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탈질촉매제품 전문업체 나노(9,000 ▲500)의 강세가 돋보인 반면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47,100 ▼3,900)는 급락세를 기록했고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39,500 ▼500)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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