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31일 잠실 제2롯데월드 내 월드타워점에서 근거리 통신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한 위치 기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월드타워점 매장 입구에서 롯데마트몰 앱을 실행해 월드쿠폰을 클릭하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다양한 맞춤형 할인 쿠폰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제공되게끔 하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20일 월드타워점 지하 2층 매장에서 해당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으며 10일간 시범 서비스를 거친 후 지하 1층 매장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고객이 온라인몰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을 리뉴얼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설명, 상품요리 레시피 등을 온라인몰에서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단 행사상품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변경했다.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인별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자주 구매하는 상품과 롯데마트몰의 인기상품을 추천해 개인별 맞춤 장보기도 가능하게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롯데마트몰 리뉴얼과 비콘 서비스를 시작으로 쇼루밍, 역쇼루밍, 모루밍족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마케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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