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콩 시계'
방송인 유재석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착용한 커피콩 시계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 2편으로 개그맨 정형돈과 유재석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후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유재석이 착용한 손목시계였다. 이 시계는 일명 '커피콩 시계'로 모먼트워치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시계가 특별한 이유는 이 시계를 구입하면 총 금액의 30%가 몽골 고아원과 인신매매착취학대,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후원 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가격 역시 약 40달러(한화 4만원)로 비교적 저렴하다.
지난 2012년 호주에서 런칭된 모먼트 워치는 매주 한 개의 새로운 상품을 내놓으며 52주 동안 52개의 신상품을 발매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전 세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하며 자유로운 개성을 담아내기도 하는 모먼트 워치는 시계 중앙에 커피콩 로고가 상징이다.
주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에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커피콩시계를 착용한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커피콩시계를 판매하는 사이트도 마비상태이다.
국내외 연예인들이 착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커피콩 시계'는 유재석 외에도 레인보우 멤버 지숙, 샤이니 민호, 박은영 KBS 아나운서, 배우 클라라, 서인국 등이 착용해 인증샷을 남기며 좋은 일에 동참하기도 했다.
커피콩 시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피콩 시계, 좋은 일에 쓰이는구나" "커피콩 시계, 선물로 괜찮겠네" "커피콩 시계, 역시 유재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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