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한주택보증, 주택관련 정보 집약한 ‘주택정보포털’ 오픈
입력 2014-10-27 14:54  | 수정 2014-10-27 17:51
주택사업자와 소비자 맞춤형 메뉴를 구성하고 국토부, LH, 감정원 등 공공통계와 민간 시세매물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통합제공하는 주택정보포털이 오픈됐다.
대한주택보증은 27일 주택과 관련한 보증·금융 및 통계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요자 맞춤형 주택정보포털(https://housta.khgc.co.kr)을 시범오픈한다고 밝혔다.
주택보증 주택정보포털은 정보의 개방·공유 확대라는 정부3.0 관점에서 각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는 유용한 주택정보와 통계를 종합적으로 연계해 주택사업자의 사업추진과 소비자의 주택구입 및 임차 등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지금까지는 주택시장 관련 정보의 연계 부족으로 시세정보는 민간포털, 실거래가는 국토부 사이트, 금리정보는 은행, 토지건물정보는 온나라포털, 인구·주택정보는 통계청에서 조회하는 등 주택사업자와 소비자가 사업이나 주택구입 등에 필요한 정보를 각기 다른 여러 사이트에서 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왔다.

주택보증은 기관별로 분산 제공되고 있는 주택정보를 종합적으로 연계해 주택사업자에 대하여는 사업예정지의 주택, 인구, 공급정보 등을, 주택소비자는 시세, 실거래가, 단지 및 지역정보 등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주택사업시 사업성 검토에 필요한 인구, 주택, 가격, 공급 등 약 15종의 주요 통계정보를 지역코드 일원화를 통해 한 화면에서 시군구 단위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KB부동산 서비스와 연동해 시세매물정보, 분양정보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통계청 SGIS와 연계한 주변지역생활정보 조회, 은행연합회와 연계한 은행별 주택대출금리 조회 및 유용한 사이트를 분야별로 정리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정보포털에서는 분양가 등 대주보 통계 12종과 외부기관 70여종의 통계자료를 제공하며, 10월말 시범오픈시에는 이 중 일부 정보를 제외하고 오픈 운영 후 개선 보완해 12월 최종 오픈할 계획이다.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은 공공이 보유한 유익한 정보를 개방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주택정보포털을 구축하게 됐다”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소비자의 내 집마련과 주택 사업자의 사업성공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주택정보포털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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