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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서유기 ‘몽키킹’, 12월11일 개봉
입력 2014-10-27 14: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소설은 물론,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가 다시 관객을 찾아온다.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몽키킹이 그 주인공. 손오공(견자단)의 탄생부터 오행산에 갇히기 전까지 이야기를 담은 ‘몽키킹은 천계과 마계의 전쟁에서부터 시작된다. 끊임없는 마계의 침입으로 황폐해진 천상의 옥황상제(주윤발)는 마계의 수장 우마왕(곽부성)을 지하세계로 내쫓고, 신비의 수정으로 무너진 천궁을 복원해, 마계 군단의 침범을 봉쇄한다.
이 때 땅으로 떨어진 신비의 수정에서 원숭이 손오공이 태어난다. 늘 제멋대로 행동하며 사고치기 바쁜 손오공이지만 신비의 무기 여의봉을 통해 원숭이들의 왕으로 군림한다. 그러던 중 자신을 이용해 천상을 정복하려는 우마왕의 계략을 알게 된 손오공은 결국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렇듯 ‘몽키킹은 손오공 탄생부터 삼장법사를 만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거대하고, 스펙타클한 스케일로 탄생시켜 벌써부터 흥미를 한껏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손오공(견자단)을 비롯 옥황상제(주윤발), 우마왕(곽부성), 남천문을 지키는 수문장 이랑신(허룬동), 구미호 여설(하재동), 옥황상제의 누이이자 우마왕을 사랑한 칠선공주(진교은)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몽키킹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안겨줄 전망이다.

전설의 서유기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몽키킹은 이미 중국에서는 전설적인 흥행 기록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개봉 첫날에만 한화 기준 200억 원 수익을 내며,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몽키킹은 ‘아이언맨 3가 기록한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가뿐히 깼고, 거침없는 흥행세를 유지해 중국 역대 흥행 랭킹 3위, ‘10억 클럽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라성 같은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총 출동해 '몽키킹'의 초특급 스케일에 다시 한번 놀라게 만든다. 주인공 손오공 역은 최고의 액션 배우 견자단이 분해 짜릿한 액션은 물론, 색다른 변신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천상의 ‘옥황상제는 주윤발이 맡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연기를 펼친다. 또한 세월을 비켜 나간 듯 여전히 조각 같은 외모를 뽐내는 곽부성이 마계의 수장 우마왕 역을 맡아 다크 포스를 뿜어낼 예정이며, 그밖에 홍콩 멜로의 여왕 진혜림, 대만 ‘로코퀸 진교은, ‘중국의 손예진 하재동, 미스 월드 차이나 장재림, 대만의 청춘 스타 허룬동 등 최강 출연진으로 스크린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여기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스파이더맨 3, ‘300에 참여한 바 있는 특수 효과, 특수 분장팀이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를 원작으로 천계과 마계의 전쟁 후, 여신의 수정에서 태어난 슈퍼 히어로 손오공과 천계를 정복하려는 마계의 수장 우마왕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몽키킹은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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