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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김상민 결혼, 과거 결별한 송재희 언급하며 "결혼은 어려워"
입력 2014-10-27 14:01  | 수정 2014-10-27 14:10
'김경란 김상민 결혼'/사진=MBC세바퀴


김경란 김상민 결혼, 과거 결별한 송재희 언급하며 "결혼은 어려워"

'김경란 김상민 결혼'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내년 1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김경란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한 김경란은 자신의 옛 연인 송재희와 관련된 언급에 난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가수 산이가 "오늘 김경란을 처음 봤다. 아름답고 지적이고 인간적인데 왜 솔로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자 MC 박미선은 "얼마 전 하나 정리됐다. 잠깐 쉬는 중"이라며 김경란과 송재희와 결별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김경란은 "결혼이 제일 어렵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26일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며 "내년 1월 6일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상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란과의 결혼 발표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 씨처럼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가 만나온 경란 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저의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돼줬다"고 김경란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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