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2롯데월드 일부 층서 바닥 균열…그룹측 입장 들어보니
입력 2014-10-27 13:27  | 수정 2014-10-28 13:38

'제2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
제2롯데월드 건물의 일부 층 바닥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한 매체는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인 롯데월드몰 5~6층에서 균열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롯데월드몰 5층과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는 균열이 선명하게 드러났으며, 특히 콘크리트가 드러난 식당가 바닥은 균열이 뚜렷했다.
제2롯데월드 공사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해 온 송파시민연대 김현익 사무국장은 "표면에 금 간 것만으로는 구조적인 문제와 직결시킬 수 없겠지만, 완공이 얼마 안됐는데 표면에 금이 간 것은 정상이 아니다"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 측은 이에 대해 "시멘트 양생의 문제일 것"이라며 "안전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롯데건설은 정확한 현장 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해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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