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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김상민 결혼 "갑작스러운 소식…믿겨지지 않는다" 소감 밝혀
입력 2014-10-27 12:29 
'김경란 김상민 결혼'/사진=김상민 의원 페이스북


'김경란 김상민 결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에 대해 직접 소감을 밝혔습니다.

26일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지난 7월에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상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란과의 결혼 발표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의원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 씨처럼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가 만나온 경란 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저의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돼줬다"고 김경란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경란은 지난 8월 2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결혼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같다. 언제쯤 누구와 결혼할 수 있을까 싶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에 래퍼 산이는 "김경란씨 정말 아름답고 지적이고 인간적이다. 왜 솔로인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MC 박미선은 "얼마 전에 하나 정리가 됐다. 지금 쉬는 중"이라고 폭로해 김경란이 진땀을 흘렸습니다.

앞서 김경란은 배우 송재희와 연인 관계로 만났으나 지난 5월 결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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