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근소한 차이로 재선 성공…득표율 51.45%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재선 성공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진행된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집권 중도좌파 노동자당 후보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근소한 차이로 재선에 성공, 눈길을 끌었다.

이날 브라질 연방선거법원의 98% 개표 집계 결과, 호세프 대통령의 득표율이 51.45%로 발표됐다. 라이벌인 제1 야당 중도우파 브라질사회민주당 아에시우 네비스 후보는 48.55%를 기록했다.

호세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노동자당은 2003년부터 시작된 집권을 4년더 연장하게 됐다.

특히 호세프는 브라질 사상 연임에 성공한 세 번째 대통령이자, 여성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은 내년 1월1일 새 정부를 출범시키며 집권 2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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