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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공필성 감독 선임에 반대입장…이유 들어보니
입력 2014-10-27 11:21  | 수정 2014-10-27 22:06
공필성/사진=롯데 자이언츠 구단 홈페이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공필성 감독 선임에 반대입장…이유 들어보니 '헉'



'공필성''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공필성 코치의 감독 선임에 반대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 스포츠 전문매체는 27일 롯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롯데 선수들이 지난 주말 롯데 최하진 사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공필성 코치, 권두조 코치 등 소위 프런트라인 코치들과 야구를 같이 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롯데 선수단의 이러한 움직임은 앞서 롯데 프론트가 김시진 감독을 경질하는 과정에서 공필성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려는 의도를 내비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선수들은 공필성 코치의 감독 선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배재후 단장과 이문한 운영 부장에 대해서도 책임질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수단이 감독 임명에 개입한 것은 롯데 프런트가 김시진 감독의 중도 사퇴를 유도할 때 흘러나온 공필성 코치의 감독 승격을 접지 않고 있는 정황에 위협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선수단이 프런트가 선수단에 방출, 연봉 삭감, 강압적 훈련 등의 방법으로 부당한 보복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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