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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김상민 결혼 "제가 만나 온 경란씨는…" 이럴수가!
입력 2014-10-27 11:17 
김경란 김상민 결혼 /사진=김상민 의원 페이스북


'김경란 김상민 결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6일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지난 7월에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상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며 김경란과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런 제가 경란 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 씨처럼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제가 만나온 경란 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저는 오랜 시간 동안 나처럼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는데 그렇게 살아온 저의 삶을 경란 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줬다"며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저의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돼줬다"고 김경란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여러분도 언젠가 멀리 바라보기만 했던 창문 밖의 풍경이 여러분의 현실로 꼭 다가오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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