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경란-김상민, 내년 1월 결혼…3개월 만에 상견례
입력 2014-10-27 11:11  | 수정 2014-10-28 12:08

'김경란 김상민 결혼'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내년 1월 결혼한다.
김상민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제가 만나온 김경란 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나에게 김경란 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며 "저에게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김경란 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돼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 한다. 앞으로 경란 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지난 7월에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월 6일 오후 6시 30분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신혼여행지는 미정이며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며 둘의 사랑과 믿음이 확실해서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상민과 김경란은 수개월 전 한 행사에서 처음 만났으며 곧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종교적 배경이 같은 점 등 공통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3개월 만에 결혼이라니" "김경란 김상민 결혼, 축하한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방송인과 정치인의 만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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