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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아 오프사이드…’독일 데뷔골 무산
입력 2014-10-27 10:55 
류승우의 레버쿠젠 방한 당시 모습.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3세 이하 대표 공격수 류승우(21·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가 2014-15 독일 2부리그에 4번째로 출전했다. 류승우는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으로 2013-14 독일 분데스리가 2경기 13분을 뛴 바 있다.
1860 뮌헨과의 26일(한국시간) 독일 2부리그 11라운드 원정(2-1승)에서 류승우는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다. 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취소되어 아쉬움을 삼켰다. 독일프로축구 7경기 만의 데뷔골이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스포츠매체 ‘바벨 영국판은 경기 막바지 류승유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면서 그러나 브라운슈바이크의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1월 1일 임대료 7만5000 유로(약 1억16만 원)에 류승우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8월 15일 재임대 형식으로 류승우를 데려왔다. 류승우와 레버쿠젠의 임대계약은 12월 31일까지다.
1860 뮌헨을 상대로 17분을 뛴 것까지 류승우는 독일프로축구에서 7경기 160분을 소화했다. 아직 득점이나 도움은 없다.
국가대표로는 2012 아시아축구연맹 U-19 선수권과 2013 U-20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다. U-20 월드컵 B조 1~2차전에서 쿠바·포르투갈을 상대로 1골씩 넣어 명성을 얻었다. 2014 툴롱컵에서 U-23 대표로 데뷔하여 4경기에 출전했으나 골을 넣지는 못했다.
류승우(15번)와 손흥민(7번)이 ‘레버쿠젠 유소년 축구 클리닉에 앞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아이파크몰)=곽혜미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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