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이곳에서 혼자 문을 열고 내리다 넘어진 김 양을 보지 못한 채 학원 차량은 그대로 나아갔습니다."」
「 "언제까지 이같이 안따까운 사고가 이어질까요.」
모두 학원 버스에서 생긴 사고였습니다.
과연 지금은 어떤 상황일까.
어두운 저녁, 학원차에서 아이들이 내리자마자 학원차는 바로 출발해버립니다.
심지어 화단에 내려줘, 아이들이 아슬아슬하게 걷는 상황도 벌어집니다.
"처음에는 (인솔자랑) 같이 있다가 나중에 익숙해지면 혼자서…."
하지만, 10세 이하 어린이들은 키가 작아, 넘어지거나 옷이 끼어도 알아차리가 어렵습니다.
▶ 스탠딩 : 주진희 / 기자
- "문은 닫혔지만 기사님 시야에서는 아이들이 옷이 끼었는지 여부 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때문에 그냥 출발해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렇게 출발하게 되면, 아이들은 작고 힘이 없어 차에 끌려가다 뒷바퀴에 빨려들어가거나,
만약 근처에 장애물이나 큰 차량이 있기라도 하면 더 큰 사고를 만나게 됩니다.
▶ 인터뷰 : 하승우 / 교통안전공단 교수
- "아이들은 빨리 등하교하고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 친구들하고 장난을 치고 싶으니까, 때문에 옷이 풀어헤쳐진 상태에서 문을 닫게 되면…."
「문제는 학원 버스도 대부분이 통학 차량으로 등록돼 있지 않아 경광등이나 보조 거울이 없다는 겁니다.」
사고가 끊이지 않자 뒤늦게 내년 1월부터 어린이 통학 차량을 반드시 신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MBN 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철 기자, 박준영 기자,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촬영협조: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
「"이곳에서 혼자 문을 열고 내리다 넘어진 김 양을 보지 못한 채 학원 차량은 그대로 나아갔습니다."」
「 "언제까지 이같이 안따까운 사고가 이어질까요.」
모두 학원 버스에서 생긴 사고였습니다.
과연 지금은 어떤 상황일까.
어두운 저녁, 학원차에서 아이들이 내리자마자 학원차는 바로 출발해버립니다.
심지어 화단에 내려줘, 아이들이 아슬아슬하게 걷는 상황도 벌어집니다.
"처음에는 (인솔자랑) 같이 있다가 나중에 익숙해지면 혼자서…."
하지만, 10세 이하 어린이들은 키가 작아, 넘어지거나 옷이 끼어도 알아차리가 어렵습니다.
▶ 스탠딩 : 주진희 / 기자
- "문은 닫혔지만 기사님 시야에서는 아이들이 옷이 끼었는지 여부 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때문에 그냥 출발해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렇게 출발하게 되면, 아이들은 작고 힘이 없어 차에 끌려가다 뒷바퀴에 빨려들어가거나,
만약 근처에 장애물이나 큰 차량이 있기라도 하면 더 큰 사고를 만나게 됩니다.
▶ 인터뷰 : 하승우 / 교통안전공단 교수
- "아이들은 빨리 등하교하고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 친구들하고 장난을 치고 싶으니까, 때문에 옷이 풀어헤쳐진 상태에서 문을 닫게 되면…."
「문제는 학원 버스도 대부분이 통학 차량으로 등록돼 있지 않아 경광등이나 보조 거울이 없다는 겁니다.」
사고가 끊이지 않자 뒤늦게 내년 1월부터 어린이 통학 차량을 반드시 신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MBN 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철 기자, 박준영 기자,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촬영협조: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