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이상 급등했던 삼립식품이 이틀 연속 조정 받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립식품은 전일 대비 1.73% 내린 17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24일)에 하락폭은 2.80% 수준.
삼립식품의 약세는 최근 7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한데 따른 차익 매물 부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립식품은 SPC 그룹의 핵심회사로 성장할 것이란 분석과 함께 중국소비 관련주로 꼽히며 지난 24일 장중 19만300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PC그룹이 중국에서 매장을 확대하면 제조·유통부문의 핵심 자회사인 삼립식품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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