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크루즈산업육성지원법 등 지난 여름부터 시급성을 강조한 30개 경제활성화법안을 비롯해 민생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감 종료와 동시에 우리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안 통과와 경제관련법안 통과라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펴고 한국은행은 금리를 낮추는 등 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체감경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모두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고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종료되는 올해 국감에 대해 "공공기관과 정부의 불합리한 제도나 행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의원들이 최선을 다해 감사드린다"면서 "국감 과정에서 제시됐던 문제점에 대해선 입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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