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맑고 큰 일교차…옅은 황사 주의
입력 2014-10-27 07:00  | 수정 2014-10-27 08:39
【 앵커멘트 】
밤새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여전히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오늘은 중국발 황사 소식도 있습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살짝 보였던 비는 밤새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완전히 물러갔습니다.

출근길이 맑아지긴 했지만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온 만큼 아침 기온은 뚝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3도에서 11도 정도로 분포된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강원 산간에는 서리와 함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어제 낮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생했던 황사가 오늘 새벽 백령도를 포함해 서해 5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농도가 옅어 내륙까지 이동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출근길, 일단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는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내일 아침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상당히 추워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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