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설의 마녀’ 오현경, 이종원에 사기 발동 “꼬리뼈가 부러진 것 같아”
입력 2014-10-26 23:16 
사진=전설의 마녀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전설의 마녀 오현경이 ‘명불허전 사기실력을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탁월한(이종원 분)에게 사기의 마수를 뻗치는 손풍금(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풍금은 자신이 판매하는 액기스 전단지를 비싸보이는 차에 붙인다. 차 안에서 물건을 집기 위해 몸을 웅크리다가 창밖을 본 탁월한은 모르는 여자가 전단지를 붙이려고 하자 와이퍼를 켜 이를 내쫓는다.

와이퍼에 놀라 자빠진 손풍금은 엄살을 부리며 꼬리뼈 부러진거 같다”고 사기의 발동을 건다. 무슨 소리냐는 탁월한의 말에 사장님이 와이퍼 킨 바람에 놀라서 넘어졌다”며 어머어머 어쩜 좋으니. 허리가 안 펴진다”고 거짓말을 한다.

탁월한이 들은 채도 하지 않자 그의 허리춤을 붙잡은 손풍금은 내 허리 원상복귀 시키기 전에 여기 못 떠난다”고 붙는다.

결국 혀를 찬 탁월한은 마도진(도상우 분)의 명함을 건네주며 무슨일 생기면 여기로 연락하라”는 말만 남긴 뒤 도망쳤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