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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박상원에 “이혼하자” 선언
입력 2014-10-26 21:50 
사진=장미빛 연인들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가 박상원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영국(박상원 분)에게 이혼을 선언하는 연화(장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에게 미행이 붙은 걸 안게 된 영국은 연화에게 크게 화를 낸다. 둘의 언성이 높아지자 현화의 엄마 필순(반효정 분)은 모든 것은 자신이 시킨 것이라고 고백한다.

뒤늦게 영국에게 미행이 붙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화는 크게 미안해하며 많은 생각에 빠진다. 고민 끝에 연화는 영국에게 우리 이야기 좀 하자. 우리 이혼하자”고 말한다.

연화는 그동안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 아기도 못 갖는 내가 당신처럼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을 오도 가도 못하게 했다”고 말한다.

당신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냐”는 영국에게 연화는 우리 엄마 용서해 달라. 당신에게 떳떳한 아내였다면 당신에게 왜 그랬느냐”고 말한다.

영국은 당신이 믿지 못할지 못하겠지만 이혼 같은 거 생각해 본적 없다”며 이혼을 반대한다. 이에 연화는 지금이라도 잘 생각해 보라. 사실 이렇게 사는 거 이혼한 거랑 뭐가 다르냐. 안 그러냐”고 말을 남긴 뒤 뒤돌아섰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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