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시애틀에서 학생 2명이 숨진 총기사고 당시, 한 여교사의 영웅적인 행동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입니다.
범인이 총을 재장전하려는 순간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들어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학생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미국 시애틀 근처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그런데 총격이 이어지던 순간, 한 여교사가 몸을 사리지 않고 범인 제이린 프라이버그에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에릭 세르반테스 / 목격 학생
- "그녀는 직접 프라이버그의 팔을 잡으려고 했어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어요."
주인공은 올해 처음 부임해 사회 과목을 가르치던 24살 메건 실버버거.
프라이버그가 총을 재장전하려고 멈춘 틈을 타 그의 팔을 막은 겁니다.
이 실버버거가 끝까지 팔을 놓지 않자 프라이버그는 결국 총을 자신의 목을 향해 겨누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실버버거가 아니었다면 추가 피해는 불가피했던 상황.
▶ 인터뷰 : 에릭 세르반테스 / 목격 학생
- "그 장면이 아직도 선해요. 아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목숨 걸고 학생들을 지켜낸 실버버거의 용기에 미 전역에서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미국 시애틀에서 학생 2명이 숨진 총기사고 당시, 한 여교사의 영웅적인 행동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입니다.
범인이 총을 재장전하려는 순간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들어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학생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미국 시애틀 근처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그런데 총격이 이어지던 순간, 한 여교사가 몸을 사리지 않고 범인 제이린 프라이버그에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에릭 세르반테스 / 목격 학생
- "그녀는 직접 프라이버그의 팔을 잡으려고 했어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어요."
주인공은 올해 처음 부임해 사회 과목을 가르치던 24살 메건 실버버거.
프라이버그가 총을 재장전하려고 멈춘 틈을 타 그의 팔을 막은 겁니다.
이 실버버거가 끝까지 팔을 놓지 않자 프라이버그는 결국 총을 자신의 목을 향해 겨누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실버버거가 아니었다면 추가 피해는 불가피했던 상황.
▶ 인터뷰 : 에릭 세르반테스 / 목격 학생
- "그 장면이 아직도 선해요. 아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목숨 걸고 학생들을 지켜낸 실버버거의 용기에 미 전역에서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