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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눈물’ 홍아름, 면접관 박지영과 팽팽한 대립
입력 2014-10-26 19:02  | 수정 2014-10-26 19: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천국의 눈물 홍아름이 면접장에서 박지영과 마주했다.
26일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허인무/연출 유제원) 6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차영(홍아름)은 사물함에 면접복장과 수험표를 모두 넣어 뒀지만 선배의 계략으로 인해 열쇠를 잃어버렸다.
차영은 결국 아르바이트 복장으로 면접장에 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신분 확인이 되지 않아 내가 일하는 물류창고팀장인 현웅에게 전화로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지켜보던 유선경(박지영)은 아르바이트생이 차영임을 알고 기회를 줬다. 면접실에서 선경과 마주하게 된 차영은 단순한 아르바이트지만 물품 창고에 있으면 백화점 전체의 흐름을 알 수 있다”고 소견을 밝혔다.
선경은 이어 신데렐라 백화점에 아쉬운 점을 말해달라”고 물었고 차영은 식품부와 백화점 내 식당에서 엄마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엄마라는 말에 표정이 굳은 선경. 그는 우리는 거짓말은 사절인데. 윤차영 씨에게는 엄마가 없었네요. 이런 지원자가 말하는 ‘엄마라는 아이디어는 믿을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차영은 눈시울을 밝히며 제 결핍 인정합니다”면서도 사람이 태어나서 처음 떼는 말이 ‘엄마인데 이 말을 떼기도 전에 엄마는 나를 버리고 가버렸지요. 천국에 가보지 않았지만 천국을 더 갈망하듯, 엄마가 없어도 갈망으로 내 결핍을 채우겠습니다”고 감정을 억누르며 침착히 말했다.
차영이 자신의 친딸임을 알고 있는 선경은 급히 말을 맺었다. 차영은 수석합격자로 이름을 올렸으나, 선경은 남편 진현태(윤다훈)에게 나는 최하점을 줬다”며 차영의 합격을 취소하려고 했다.
신데렐라 백화점에서 마주치며 앞으로의 관계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 선경과 차영. 백화점 내에서 꼬인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자신이 쌓아온 공든 탑을 지키려는 비정한 엄마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재방송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드라마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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