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의 우승트로피도 역시 김효주(19.롯데)의 몫이었다.
김효주는 26일 경기도 광주 남촌 골프장(파72.67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26.KB금융그룹.11언더파 277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다섯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김효주는 한국여자오픈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면서 시즌 5승 중 3승을 메이저로 거두는 기쁨을 만끽했다.
보너스로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획득한 김효주는 시즌 상금을 11억4016만원으로 늘리면서 남은 3개 대회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상금왕을 확정졌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첫 홀인 1번홀(파5)부터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4번홀(파3)에서 보기로 맞바꿨다.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효주는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14, 15번홀에서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는 사이 박인비가 14번홀(파3)에 이어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1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박인비의 마지막 버디 퍼트가 실패했고, 김효주는 나머지 두 개 홀을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4승에 도전했던 동갑내기 백규정(19.CJ오쇼핑)은 1타를 줄여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질주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메이저타이틀 획득을 노렸던 허윤경(24.SBI저축은행)은 2타를 잃어 9언더파 279타로 단독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뒤를 이어 시즌 3승에 도전했던 이정민(22.비씨카드)이 1타를 줄여 권지람(20.롯데마트), 안신애(24.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yoo6120@maekyung.com]
김효주는 26일 경기도 광주 남촌 골프장(파72.67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26.KB금융그룹.11언더파 277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다섯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김효주는 한국여자오픈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면서 시즌 5승 중 3승을 메이저로 거두는 기쁨을 만끽했다.
보너스로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획득한 김효주는 시즌 상금을 11억4016만원으로 늘리면서 남은 3개 대회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상금왕을 확정졌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첫 홀인 1번홀(파5)부터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4번홀(파3)에서 보기로 맞바꿨다.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효주는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14, 15번홀에서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는 사이 박인비가 14번홀(파3)에 이어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1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박인비의 마지막 버디 퍼트가 실패했고, 김효주는 나머지 두 개 홀을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4승에 도전했던 동갑내기 백규정(19.CJ오쇼핑)은 1타를 줄여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질주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메이저타이틀 획득을 노렸던 허윤경(24.SBI저축은행)은 2타를 잃어 9언더파 279타로 단독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뒤를 이어 시즌 3승에 도전했던 이정민(22.비씨카드)이 1타를 줄여 권지람(20.롯데마트), 안신애(24.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yoo6120@maekyung.com]